본문 바로가기
후기/회사지원

[21년 하반기] 카카오 공채 1차 면접 후기

by J4J 2021. 12. 8.
300x250
반응형

일정

 

  • 2차 코딩 테스트 합격 연락 → 10/14(목)
  • 자기소개서 작성 및 회사 소개와 부가 정보들을 얻을 수 있는 미리 만나보는 카카오 행사 안내 → 10/14(목)
  • 자기소개서 마감 기한 → 10/19(화)
  • 미리 만나보는 카카오 행사 → 10/16(토) 14:00 ~ 18:00 (불참 가능)
  • 이메일로 면접 세부 일정 안내 → 10/21(목)
  • 면접 일정 → 10/26(화) ~ 10/29(금)
  • 카톡 및 이메일로 면접 결과 연락 → 11/3(수)

 

 

반응형

 

 

공부 방법

 

아무래도 1차 면접은 기술면접이다 보니 면접 준비를 위해 집중적으로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한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 프로젝트 경험 정리
  • CS지식 정리
  • 2차 알고리즘 테스트 정리

 

 

 

[ 프로젝트 경험 정리 ]

 

프로젝트 경험 같은 경우는 최근에 진행했던 프로젝트 위주로 정리를 했었습니다.

 

특히 자기소개서에 프로젝트해본 경험을 적는 칸이 있는데 해당 내용에 적은 프로젝트들에 더 집중하면서 정리를 했습니다.

 

정리를 할 때는 단순히 기술스택은 이걸 썼고, 이런 기능을 개발했다 보다는, 기술 스택은 왜 이걸 선택해서 사용했고 이런 기능은 왜 개발했고 등의 Why에 초점을 두며 정리를 했습니다.

 

또한 대표적으로 자주 언급되는 프로젝트 하면서 겪었던 갈등 경험, 트러블 슈팅 경험 등과 좀 더 나아가서 보완할만한 사항이 있는지와 향후에 발생될 수 있는 문제점 등의 내용들을 기본적으로 생각하고 면접장에 입장을 했었습니다.

 

 

 

 

[ CS지식 정리 ]

 

CS지식 같은 경우는 알게 된 내용들을 개인적으로 정리해뒀었기 때문에 제가 정리해둔 자료들을 참고해서 공부를 했습니다. ( + 추후 블로그에도 올려보려고 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정리를 따로 안하신 분들은 한재엽님의 GitHub와 같은 곳을 참고하면서 CS지식을 정리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요즘은 관련되어 정리되어 있는 많은 사이트들이 있으니 구글에 좀만 검색해보면 여러 사이트들을 확인해보실 수 있을 겁니다.

 

또한 CS지식에 대해 단순하게 이게 이거구나~ 라고만 이해하지 말고 원리나 구조에 대해 깊게 이해해야 꼬리 질문이 들어올 때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꼬리에 닿을 때까지 공부를 하려고 했습니다.

 

( + 자기소개서에 전공 과목과 외부 강의 등의 내용들을 적는 칸이 있었는데 이곳에 적은 내용들 위주로 공부해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 2차 알고리즘 테스트 정리 ]

 

알고리즘과 관련된 것은 구현을 왜 이렇게 했을까에 대해 확실하게 말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예를 들어, 이 코드는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이런 방식으로 사용했고 저 코드는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저런 방식을 사용했다 등으로 말할 수 있게 준비했었습니다.

 

또한 구현한 코드 외에도 더 효율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고민을 해봤습니다.

 

충분히 면접때 물어볼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서 제가 구현했던 코드보다 더 효율적으로 구현될 것이라고 생각되는 것도 따로 정리를 하고 면접장에 입장을 했었습니다.

 

 

 

 

면접 후기

 

면접 또한 2차 알고리즘 테스트와 마찬가지로 화상 면접으로 진행했습니다.

 

면접은 총 1시간 동안 진행되었고 면접관과 지원자 2:1 면접이었습니다.

 

카카오 면접을 보기 전에 좋았다고 느껴졌던 요소는 주어진 면접시간 정각에 면접 참여 요청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봐왔던 다른 면접들 같은 경우는 주어진 면접시간 전부터 대기를 하고 있어야 했던 게 조금 불편하다(?)라고 느꼈었는데 미리 대기를 하지 않고 정각에 입장을 하다 보니 면접 전까지 자유롭게 정리를 하고 바로 면접을 보게 되어서 좋았었습니다.

 

면접 질문 유형은 저의 예상과 비슷하게 알고리즘 2차 테스트 질문과 CS 질문 위주였습니다.

 

질문받았던 면접을 간단하게 언급해보면 다음과 같이 있었습니다.

 

 

 

[ 알고리즘 2차 테스트 관련 질문 ] - 약 10분

 

  • 명세서에서 요구했던 사항 (ex, 사용자 매칭) 구현 방법
  • 핫스팟 구현 방법

 

 

 

[ CS지식 관련 질문 ] - 약 40분

 

  • Priority Queue (우선순위 큐) 구현 방법
  • Stack, Queue의 차이 및 사용되는 예시
  • HashTable 설명과 해시 충돌 해결 방법
  • QuickSort O(N^2)이 나오는 케이스 설명
  • 알고 있는 암호화 알고리즘 설명
  • Thread, Process 설명
  • Multi Thread에서 Thread가 한정된 자원 획득 방법
  • DeadLock 설명과 회피 방법
  • Database Index가 B트리를 사용하는 이유 설명

 

 

 

[ 그 외 ] - 약 10분

 

  • 프로젝트에 대한 간단 설명
  • 타입 스크립트 관련 질문 (unknown, union 타입 등에 대한 설명)

 

 

 

 

면접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좋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안 좋지도 않았습니다.

 

가끔씩 면접관분들께서 대답에 미소를 띄워주는 정도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면접은 지금까지 본 면접 중 가장 편안하게 얘기를 하고 나온 면접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면접관분들께서도 제 대답에 많이 집중해주시고 질문할 때도 최대한 예의를 차려 질문하려고 했기 때문에 면접이 아닌 대화를 하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면접관분들이 면접자에게 관심없는 반응과 성의 없는 질문을 하는 면접들을 본 적도 있었습니다.

 

이런 면접들을 볼 때는 저도 대충 대답하고 싶은(?) 그런 감정이 생기고는 했는데 이와 180도 다른 분위기에서 면접이 진행되다 보니 재밌게 보고 나올 수 있었던 면접이었습니다.

 

 

 

면접과 관련되어 한 가지 더 말을 해보자면 네이밍이 있는 IT기업들의 면접들을 보면 항상 한번 말한 것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냐는 듯이 계속 깊게 물어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카카오 면접도 동일한 느낌을 받았었기에 면접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꼭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결과

 

불합격

 

저 잘 대답하지 않았나요 ㅠㅠ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