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J4J입니다.
이번에 네이버 파이낸셜에서 특이하게 경력 1일 이상의 개발자를 채용하는 공고가 나왔습니다.
해당 공고의 목적은 중고 신입들이 눈치 보지 않고 회사에 지원할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알고 있는데... 뭐 어쨌든 최근 들어 이직을 생각해보고 있었기에 눈길이 갔고 프론트 개발자로 지원을 해봤습니다.
우선 지원 자격은 이름에 걸맞게 경력이 하나도 없는 신입은 지원할 수 없고 경력이 1일이상 부터 3년 이하인 사람만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서류 제출 기한은 21.02.10(수) ~ 21.02.21(일)이었습니다.
서류를 작성해야겠다는 생각만 하고 까먹고 있다가 마지막날인 일요일에 작성을 했었는데 그 날 불행하게도 장염에 걸려서 엄청 고생하며 적었던 기억이 납니다.
서류를 제출하고 코딩테스트 일정은 02.26(금)에 나왔습니다.
코딩테스트는 자유롭게 03.01(월)까지 메일에 보내준 링크로 codility에 접속하여 시험을 치르면 되었습니다.
코딩테스트는 90분 동안 총 3문제였습니다.
문제들은 모두 영어로 출제되었고 또한 저는 프론트 개발자로 지원했기 때문에 사용할 수 있는 개발언어는 자바스크립트만 가능했었습니다.
지금까지 자바로만 코딩테스트를 해왔기 때문에 자바스크립트로 알고리즘 문제들을 몇 개 풀어보면서 주로 사용하게 될 코드들을 익히는 시간을 가진 뒤 시험을 02.28(일)에 치렀습니다.
하지만 막상 코딩테스트를 볼 때 살짝 당혹감을 가졌습니다.
왜냐하면 1번 문제는 늘 풀던 알고리즘 문제였지만 2번 문제는 자바스크립트 관련 문제였고 3번 문제는 객관식으로 된 문제들이 여러개가 나왔습니다.
문제 자체는 기본적인 개념들을 잘 갖추고 있었다면 문제없이 잘 풀 수 있었던 것으로 생각되는데 저 같은 경우는 2번 문제를 계속 헤매다가 결국 못 풀었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결과는 불합격이 나왔습니다.
시험 결과는 3/15(월)에 나왔는데 지원자들마다 시험 결과가 모두 동일하게 온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합격이 된 지원자들은 코딩테스트를 본 후 며칠 지나지 않아 결과가 나온 것 같고 불합격이 된 지원자들은 결과가 안 나오다가 3/12(금)에 결과 지연 메일이 먼저 한통 오고 그리고 그 다음 주 월요일에 불합격 메일을 통보받은 것 같습니다.
이번에 지원한 것은 무저근 붙겠다! 보다는 한번 경험해볼까?라고 생각하고 지원해본 것이었는데 아무래도 지금까지 계속 백엔드에만 집중해왔던 사람이라 프론트엔드와 관련된 기술지식을 더 습득해야겠다고 다시 한번 생각을 가지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떨어질만한 코딩테스트는 아니었다고 생각되는데 되짚어봐도 아쉬운 순간이었던것 같습니다.
이직 시도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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